구글 블로그스팟은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와 달리 파일 첨부 기능이 없다.
그래서 지금까지 블로그스팟에 파일을 첨부할 때는, 구글 드라이브에 업로드해놓고 해당 파일의 공유 링크를 거는 방식이 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구글 드라이브의 용량을 차지하게 때문에, 언젠가는 용량 제한에 도달하고 만다. 그러면 다른 아이디를 파서 업로드를 해야 하는 등 번거롭기만 하다.
여기서 나는 과거에 알던 하나의 꼼수가 생각났다.
바로 이미지 속에 파일을 숨기는, 일명 '위장 이미지' 수법이다.
나는 블로그스팟을 개설한 뒤, 이미지 용량 제한이나 동영상 해상도 제한 등 여러 테스트를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떠도는 정보와 달리 이미지 용량 제한은 사실상 없었다. 구글 포토가 아닌 '컴퓨터에서 업로드' 기능으로 사진을 업로드 해봤지만, 구글 드라이브 쪽에는 용량이 집계되지 않았다.
먼저 320x100 짜리 JPG 이미지 파일을 생성한다. (너무 작으면 방문자들이 알아차리지 못 한다.)
이미지에는 위 스크린샷처럼 안내사항을 적어둔다.
그리고 'Jpg+FileBinder' 라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프로그램은 여기에서 다운로드 받거나, 아니면...
위의 이미지 파일을 '다른 이름으로 저장'한 뒤, 확장자의 .jpg를 지운다.
그러면 압축파일로 바뀌게 될 것이다.
그러면 압축파일로 바뀌게 될 것이다.
먼저 'Picture'에서 위장용 이미지 파일 (.jpg) 을 지정한다.
그리고 'Compressed File'에서 위장시킬 압축파일 (.zip / .rar / .7z) 을 지정한다. 압축파일이 아닌 일반파일도 위장시킬 수 있는지는 확인해보지 못했다. 이론적으로는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무튼 다 지정했으면 'Output Picture File'에서 완성파일의 파일명을 지정한다. 여기서는 그냥 대충 쓰고, 나중에 고치면 된다.
다 했으면 OK 누른다. 그러면 메시지가 뜨면서 위장 이미지가 생성될 것이다.
이제 생성된 위장 이미지의 파일명을 '압축파일명.zip.jpg' 이런 식으로 고친다.
(rar이나 7z 압축파일이라면, .zip 부분을 각자 확장자에 맞게 고치면 된다.)
이제 이 이미지를 블로그스팟에 올린다. 그리고 올려진 이미지를 재다운로드 받은 뒤, 확장자의 .jpg를 지운다.
그런 다음 파일을 열어서 압축파일 내용이 정상적으로 보이면 성공이다.
* 다른 서비스에서도 이 수법이 가능한지의 여부
이 수법은 블로그스팟 외에 다른 서비스에서도 어느 정도 먹힌다. 테스트해본 결과를 아래에 서술한다.
네이버 블로그 및 카페는 원본 이미지를 재다운로드 했을 때 파일명과 압축파일 내용이 살아있었다.
티스토리는 이 수법이 막혀있다. 서버에 업로드할 때 압축파일 내용이 사라진다.
Github의 Gist는 재다운로드 시 압축파일 내용은 살아있지만, 파일명이 제멋대로 바뀐다. 따라서 다운로드 받은 후 파일명을 원래대로 되돌려줘야 한다.
* 숨길 수 있는 최대 용량
과연 위장 이미지 수법으로 숨길 수 있는 최대 용량은 얼마인지 테스트해보았다. (블로그스팟의 '컴퓨터에서 업로드' 기준)
테스트 결과, 블로그스팟의 이미지 첨부 기능으로 숨길 수 있는 최대 용량은 15MB 정도였다.
네이버 블로그의 파일 첨부 최대 용량은 10MB, 티스토리의 파일 첨부 최대 용량은 20MB니까... 딱 중간에 있다.
이러한 수법은 첨부하는 방식도 괴상(?)하고, 올리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약간 귀찮은 과정이 있고, 빅브라더나 다름없는 구X에게 발각되어 패치될 우려도 있지만... 이 블로그스팟은 거의 방치되는 서비스나 다름없으니 당분간은 이 꼼수가 계속 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분할압축 용도로 위장 이미지를 여러 개 업로드하는 경우, 본 블로그가 아닌 '업로드용 블로그'를 만들어서 거기다 올린 뒤, 링크만 따서 받게 하는 게 좋다. 안 그러면 블로그 게시물을 열 때마다 무조건 위장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게 되니 데이터 낭비를 하게 된다.
(rar이나 7z 압축파일이라면, .zip 부분을 각자 확장자에 맞게 고치면 된다.)
이제 이 이미지를 블로그스팟에 올린다. 그리고 올려진 이미지를 재다운로드 받은 뒤, 확장자의 .jpg를 지운다.
그런 다음 파일을 열어서 압축파일 내용이 정상적으로 보이면 성공이다.
* 다른 서비스에서도 이 수법이 가능한지의 여부
이 수법은 블로그스팟 외에 다른 서비스에서도 어느 정도 먹힌다. 테스트해본 결과를 아래에 서술한다.
네이버 블로그 및 카페는 원본 이미지를 재다운로드 했을 때 파일명과 압축파일 내용이 살아있었다.
티스토리는 이 수법이 막혀있다. 서버에 업로드할 때 압축파일 내용이 사라진다.
Github의 Gist는 재다운로드 시 압축파일 내용은 살아있지만, 파일명이 제멋대로 바뀐다. 따라서 다운로드 받은 후 파일명을 원래대로 되돌려줘야 한다.
* 숨길 수 있는 최대 용량
과연 위장 이미지 수법으로 숨길 수 있는 최대 용량은 얼마인지 테스트해보았다. (블로그스팟의 '컴퓨터에서 업로드' 기준)
테스트 결과, 블로그스팟의 이미지 첨부 기능으로 숨길 수 있는 최대 용량은 15MB 정도였다.
네이버 블로그의 파일 첨부 최대 용량은 10MB, 티스토리의 파일 첨부 최대 용량은 20MB니까... 딱 중간에 있다.
이러한 수법은 첨부하는 방식도 괴상(?)하고, 올리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약간 귀찮은 과정이 있고, 빅브라더나 다름없는 구X에게 발각되어 패치될 우려도 있지만... 이 블로그스팟은 거의 방치되는 서비스나 다름없으니 당분간은 이 꼼수가 계속 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분할압축 용도로 위장 이미지를 여러 개 업로드하는 경우, 본 블로그가 아닌 '업로드용 블로그'를 만들어서 거기다 올린 뒤, 링크만 따서 받게 하는 게 좋다. 안 그러면 블로그 게시물을 열 때마다 무조건 위장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게 되니 데이터 낭비를 하게 된다.
이러면 jpg 이미지가 다 webp로 바뀌어서 이 수법을 쓸 수 없게 된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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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