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스팟 근황보고 (2024.05.16 ~ 2024.05.31)

안타깝게도 5월 후반부는 스크린샷을 찍어둔 게 별로 없다.
다른 일들이 하도 많아서 스샷을 찍을 여유도 없었기 때문이다. 또 블로그에 특이 사항도 없었고...
따라서 바로 월말 통계를 보기로 한다.


<구글 서치콘솔>
5월 초에 클릭수와 노출수가 급락하는 문제가 있었으나 중순을 넘으면서 다시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다.
하지만 더 이상의 수치 상승은 무리인 것 같다.


5월 28일 기준으로 색인 개수는 360개였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4월에 비해서는 약간의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노출 수부터 구글의 10분의 1 수준이니...



<네이버 애널리틱스>
모든 그래프가 거의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


5월의 검색엔진 별 유입 순위는 [구글 88.91% / 네이버 7.42% / 다음 3.43% / 네이트 0.15% / 기타 0.09%] 였다.

지난 달 유입 순위 [구글 89.44% / 네이버 7.28% / 다음 3.16% / 네이트 0.09% / 기타 0.03%] 와 비교해보면... 사실상 별 차이가 없다. 그래도 굳이 따진다면 구글 소폭 하락, 나머지 소폭 상승이라고 볼 수 있겠다.



<다음 웹마스터도구>
여기도 사흘 정도를 제외하고는 노출 수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네이버보다는 약간 잘 나오는 편.
클릭 수는 네이버와 비등비등한 느낌이다.


그럼 이것으로 5월 후반기의 블로그스팟 근황보고를 마친다...
솔직히 이젠 쓸 말도 거의 없다. 초기에는 블로그스팟의 열악한 환경을 이것저것 손봐야 했기 때문에, 그런 과정에서 나온 경험담으로 근황보고를 채울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젠 블로그도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되었고, 그런 거에 신경 쓰는 것도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블로그에 안 좋은 일이 터지는 걸 소재로 삼기에는 너무 스트레스 받으니 그것도 바라지 않는다.
다음 달 중순이면 더빙 애니 창고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8개월 차가 된다. 도무지 끝이 안 보이는 프로젝트 때문에 너무 지친다. 하지만 '그만두고 싶다' 라는 말을 도저히 꺼내지 못하겠다... 그 이유는 '30일 제한' 같이 접근 기한이 유한한 자료들 때문이다. 혹은 공개자의 변심으로 다시 사라질 가능성이라든가... 이런 경우는 타이밍을 놓치면 골치아파진다. 그래서 쉽게 모든 것을 놓아버릴 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의 특성 상, 상시적으로 이 블로그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해킹 위험이라기 보다는, 서비스 제공업체인 구글의 뒷통수나, 이 블로그를 폭파시키려는 음모 같은 것이다. 이런 사항을 음... '블로그 안보'라고 불러야 하나? 블로그 안보가 튼튼해야 운영자든 방문자든 안심할 수 있는데, 하필이면 프로젝트 분야가 이렇다 보니...
또한 하드 디스크 용량... 이것도 참 답답하다. 일부 자료는 삭제하지 않으면 용량이 꽉 차서 작업하는 데에 번거로움이 크다. 클라우드에 백업은 하고 있지만, 14TB 중고 하드라도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는 요즘이다.

근황보고는 지금까지 한 달에 두 번... 15일과 말일에 연재하였다. 
그러나 월초에 무슨 일이 터지지 않는 이상, 앞으로 보고는 말일에만 하도록 하겠다.
그럼 이만...

2 댓글

  1. 네이버랑 구글은 그냥 운인 듯 합니다. 저는 구글은 들어오는 사람이 하루에 10명도 되지 않는데 네이버에서는 좀 들어오네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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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꾸준히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통계에 과몰입하는 것도 좀 줄이면서 살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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